프로야구 롯데, 베테랑 사이드암 신정락 등 7명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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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37) 등 7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롯데는 21일 "투수 신정락과 박명현, 내야수 고경표, 외야수 기민성, 유틸리티 자원 최종은, 포수 정재환과 민성우를 방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정락은 한화의 강도 높은 리빌딩 칼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해 10월 방출의 아픔을 겪은 뒤 곧바로 롯데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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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베테랑 사이드암 투수 신정락(37) 등 7명의 선수를 내보냈다.
롯데는 21일 "투수 신정락과 박명현, 내야수 고경표, 외야수 기민성, 유틸리티 자원 최종은, 포수 정재환과 민성우를 방출했다"고 밝혔다.
신정락은 2010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해 한화 이글스를 거쳐 지난해 롯데에 입단했다.
1군에서만 총 347경기에 출전해 27승 26패 11세이브 32홀드의 성적을 올렸다.
그는 2013년 LG에서 9승 5패 평균자책점 4.26으로 활약했고, 2017년엔 3승 5패 10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34의 쏠쏠한 성적을 거뒀다.
그는 2019년 송은범(현 삼성 라이온즈)과 맞트레이드로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2022년 44경기에서 2승 1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02의 성적을 내며 건재를 과시했다.
그러나 신정락은 한화의 강도 높은 리빌딩 칼바람을 이겨내지 못하고 그해 10월 방출의 아픔을 겪은 뒤 곧바로 롯데와 계약했다.
신정락은 작년 롯데에서 34경기에 나와 4승 1홀드 평균자책점 4.66으로 제 몫을 했으나 올해엔 단 한 번도 1군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선 18경기 3패 6홀드 평균자책점 2.18로 활약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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