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준♥이은형, 아들 '깡총이' 이름 정했다 (기유TV)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미디언 부부 강재준과 이은형이 아들의 이름을 '강현조'로 확정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는 "깡총이, 너의 이름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은형은 출생신고 마감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고 밝히며, 부부가 아들의 이름을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재준은 작명소에서 추천받은 여러 이름 중에서 고민하며 이름 후보를 공개했다. 후보에는 아로, 예호, 이삭, 이율, 현조, 이경, 이안, 연우, 은우, 선우 등 다양한 이름이 있었다.

강재준은 특히 '현조'라는 이름을 가장 마음에 들어 했지만, 이은형은 자신의 이름과 남편 이름을 합친 '은재'에도 미련을 보이며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출생신고 당일까지 두 사람은 결국 이름을 결정하지 못한 채 주민센터에 도착했고, 마지막까지 고민하던 끝에 아들의 이름을 '강현조'로 결정했다. 이은형은 "아들이 호적에 오른 게 너무 신기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