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8주연속 하락…휘발유 1615원·경유 1451원

김현동 2024. 9. 21. 11: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15.1원으로 전주 대비 21.0원 하락했다.

이로써 휘발유 판매가격과 경유 판매 가격은 7월 다섯번째 주부터 8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판매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L당 1585.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 판매 가격이 162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L당 1615.1원으로 전주 대비 21.0원 하락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L당 21.8원 하락한 1451.4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이 8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사진=오피넷]

이로써 휘발유 판매가격과 경유 판매 가격은 7월 다섯번째 주부터 8주 연속 하락했다.

상표별 판매 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L당 1585.9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 판매 가격이 162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 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11.0원 내린 1684.6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가 19.2원 하락한 1573.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상 등의 요인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배럴당 1.6달러 오른 73.5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3달러 오른 78.6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4달러 오른 83.1달러로 집계됐다.

국제 유가가 반짝 반등하긴 했으나, 올해 들어 하락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국내 주유소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