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와 인터뷰한 홍명보 "한국, 아시아 최고 될 것이라 확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55)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소감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한 홍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홍명보(55)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FIFA는 20일(한국시간)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소감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전한 홍 감독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홍 감독은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이후 10년 만에 다시 국가대표팀을 맡았다. 그는 "대표팀 주변 환경이 낯설지는 않지만 주변은 많이 바뀌었다. 이제 새로운 팀, 새로운 스태프들과 함께 새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홍 감독은 '원팀'의 끈끈한 팀 문화 등 한국적인 특성을 강조하는 '카리스마형' 지도자다. 그는 "축구의 세계는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그 변화에 발맞추는 것 못지않게 우리만의 축구 철학을 확립하고 그것을 고수하는 것도 훨씬 중요하다"는 철학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철학에는 기술적 측면뿐 아니라 정신적, 문화적 측면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홍명보호는 9월 열린 2026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2차전서 팔레스타인과 0-0 무승부, 오만과 3-1 승리를 기록하며 1승1무(승점 4)를 마크하고 있다.
안방서 팔레스타인과 무승부를 거두며 비난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쉽지 않은 오만 원정서 승리하며 일단 '급한 불'은 껐다.
홍 감독은 "월드컵에 진출하는 건 언제나 쉬운 일은 아니었다. 또한 중동 원정 경기는 항상 까다롭다"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아시아 최고의 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포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생제르맹), 황인범(페예노르트) 등 핵심 선수들이 유럽 주요 리그에서 활약하는 등 '역대급'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경쟁할 수 있는 확실한 무기를 갖고 있다"면서 제자들을 향한 자부심을 보인 뒤 "따라서 작은 것에 집중하는 대신, 선수들이 한국만의 독특한 축구 문화에 기반한 적절한 환경에서 경기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홍명보호는 10월 10일 요르단(원정), 15일 이라크(홈)와의 3·4차전으로 월드컵 3차 예선 일정을 이어나간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빠 폰 만지다 아들이 본 상간녀와 동영상…무너진 아내, 이혼 고민
- 공원서 촬영 중 여성 본 노인 "엉덩이 시리잖아…연락처 좀" 뭇매[영상]
- "아픈 세입자한테 삼계탕 좀"…월세도 밀려놓고 황당 부탁
- "김새론, 뉴욕 남친과 한 달도 안 사귀어…2주 만에 임신·낙태, 이게 가능?"
- "숨 못 쉴 정도로 악취 풍기는 여알바생…1인 4역 일 잘해 고민"
- "식당 손님과 술 마시고 돈 안 받는 남편…돌싱 여성과 러브샷 '열불'"
- 수업 중 '폴짝폴짝' 자폐아 부모 "얼마나 힘들면" 눈물에…"딴 애들은 무슨 죄"
- "가평 땅 절반 소유했다는 소문"…최여진 '7세 연상 돌싱' 남친 재력 화제
- '햄버거집 사장' 한민관 "월 매출 1억…가격 경쟁력 안밀리려 1+1 마케팅"
- '추성훈 딸' 추사랑·남사친 유토 커플화보…이렇게 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