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9곳에 홍수특보…수위 떨어지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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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진 대전·세종·충남 지역 9곳에 홍수특보가 발효 중이다.
현재 금산·논산·부여·서천에는 호우 경보, 이를 제외한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기상청은 오늘 저녁까지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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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덕진 기자 = 지난 20일부터 집중호우가 쏟아진 대전·세종·충남 지역 9곳에 홍수특보가 발효 중이다.
21일 금강홍수통제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 기준 미호강 세종 상조천교와 삽교천 당진 채운교 2곳에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홍수주의보는 갑천 대전 복수교, 인창교, 금산 문암교, 논산천 논산 풋개다리, 삽교천 예산 구만교, 서계양교, 아산 충무교 총 7곳이다.
현재 이들 지역 주변으로 비가 소강상태를 보여 수위가 올라가고 있는 곳은 한 곳도 없는 상태다.
홍수경보는 수위가 계속 상승해 위험홍수위를 초과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에 발표한다.
계획홍수량의 100분의 70에 해당하는 유량이 흐를 때 수위 또는 5년 내지 10년에 한번정도의 횟수로 도달하는 수위를 말한다.
홍수주의보 역시 수위가 계속 상승해 경계홍수위를 초과할 것이 예상되는 경우 계획홍수량의 100분의 50에 해당하는 유량이 흐를 때 수위 또는 2년이나 3년에 한번정도의 횟수로 도달하는 수위 때 발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새벽 오전 12시부터 오늘 오전 8시30분까지 충남권에 내린 비의 양은 서산 259.7㎜, 대전(정림) 252㎜, 태안(근흥) 249㎜, 당진(신평) 213㎜, 천안 211.9㎜, 청양 198.5㎜, 서천 198㎜, 공주(유구) 197.5㎜, 홍성 191㎜, 세종(전의) 189㎜, 예산 185㎜, 논산(연무) 180.5㎜, 아산(송악) 176.5㎜, 보령(삽시도) 171.5㎜, 금산 109.1㎜, 계룡산 90㎜다.
현재 금산·논산·부여·서천에는 호우 경보, 이를 제외한 대전·세종·충남 전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기상청은 오늘 저녁까지 대부분 지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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