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시,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법률 전문가 5명 신규 위촉

남양주시, 추석 연휴 '정약용 예절 교실' 성황리 종료
남양주시, 중장년층 위한 소형 중장비 면허 교육생 모집

(시사저널=염기환 경기본부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2024년 제2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건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업무의 법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변호사 출신 법률 전문가 5명이 새롭게 위촉됐다. 신규 위원들은 기존 위원들과 함께 안건을 검토하며, 행정적 판단에 있어 법률적 신뢰성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양주시 적극행정위원회는 법무와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4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3년간 22건의 안건을 처리해왔다. 특히 기존 법과 제도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사회적, 경제적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가 100만 메가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행정위원회를 통해 제시된 내용을 토대로 공직자들이 시대변화에 발맞춰 과감하게 혁신하고 시민·기업과 소통하면 그것이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을 실천하는 길이고, 시민이 살기 좋은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로의 변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통해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확인된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부서 간 협업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추석 연휴 '정약용 예절 교실' 성황리 종료

남양주시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어린이비전센터에서 '정약용 예절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됐으며, 어린이집 및 양육가정에서 55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정약용 예절 교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인사법 △공공장소 예절 △높임말 △절하는 법 △전통 한복 착용법 등을 배우는 전통 예절 수업과 차(茶)의 9가지 덕(德)을 이해하고 다식을 만드는 다례 수업으로 구성됐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남양주시는 앞으로 예절 교실이 상상N놀이터 5개소에서도 운영될 수 있도록 검토 중이며, 부모와 조부모도 함께 할 수 있는 수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시, 중장년층 위한 소형 중장비 면허 교육생 모집

남양주시는 중장년층의 사회 재진입과 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N⁺ 생활기술학교 소형 중장비 면허 취득과정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으로,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1954년생부터 1985년생까지)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은 남양주시 진접읍에 위치한 북부신진중장비학교에서 진행되며, 지게차 1~4기, 굴삭기 1~2기로 구성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총 6기에 걸쳐 교육생이 배출 될 예정이다.

특히 상반기 교육에서는 50대와 60대 신청자가 83%에 달해, 중장년층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교육 수료자는 무시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이는 취업 연계에도 유리한 조건이다.

신청은 다산서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추첨을 통해 10월에 발표된다. 추가 문의는 남양주시 미래교육과로 하면 된다.

한편, N⁺ 생활기술학교는 중장비 교육 외에도 드론, 건축목공, 도장, 타일 등 다양한 직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장년층의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