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드래프트 리포트] “포인트가드 능력 더 키워야” 동국대 백승엽 향한 프로 관계자들의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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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오는 11월 15일 개최된다.
현재3학년이 된 백승엽은 올해 완전히 동국대의 주축 멤버로 올라섰다.
프로의 시선A구단 스카우트슈팅 능력이 있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경기 운영과 어시스트 능력을 키워서 포인트가드로 정착하는 것도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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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_백승엽
생년월일_2003년 9월 26일
신장/체중_184cm/81kg
포지션_가드
출신학교_저동초-단대부중-낙생고-동국대
현재
3학년이 된 백승엽은 올해 완전히 동국대의 주축 멤버로 올라섰다.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11경기에서 평균 12.8점 2.3리바운드 4,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평균 득점 팀 내 3위, 어시스트는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손등 부상을 당해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화와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 결장했지만 U-리그 후반기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고 있다. 얼리 엔트리를 선언한 그는 1년 일찍 프로 무대에 도전하게 됐다.
낙생고 출신의 백승엽은 동국대 1학년 시절부터 출전 기회를 받았다. 신입생 때 U-리그 14경기에서 평균 9.5점 2.3리바운드 1.9어시스트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러나 2학년 시절 U-리그 11경기를 출전해 평균 6.7점 2.1리바운드 2.1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이 44.1%(26/59)에서 24.6%(14/57)로 떨어지면서 평균 득점이 하락한 것. 현재 3학년이 된 그는 한층 발전된 플레이로 동국대를 이끌고 있다.
프로의 시선
A구단 스카우트
슈팅 능력이 있고,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이다. 열심히 뛰어다는 게 눈에 보인다. 하지만 슈팅을 쏴야 할 때와 쏘지 말아야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혼자 농구하는 느낌을 받았다. 신장이 작아서 포지션이 애매하기도 하다. 키는 어떻게 할 수 없으니 기본적으로 수비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경기 운영과 어시스트 능력을 키워서 포인트가드로 정착하는 것도 프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B구단 스카우트
순각적인 스피드를 이용한 돌파와 공격적인 슈팅 셀렉션이 인상적이다. 연속으로 슈팅을 성공하며 공격에서 프로 관계자들에게 꾸준히 어필이 되었다. 그러나 가드로서 다소 좁은 코트 비전과 경기 운영 및 조립 능력이 아쉽다. 본인 공격과 슈팅 처리에 치우쳐있어 패스 연결, 템포 조절, 볼 간수 능력 등 포인드가드로서의 기능도 확실하게 보여줘야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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