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 vs 이승우…대전·전북, 내일 생존경쟁 정면 승부
[앵커]
프로축구 K리그1(원)에서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는 대전과 전북이 내일(22일) 맞대결을 벌입니다.
지는 팀은 충격이 큰, 사실상 승점 6점짜리 경기인데요.
대전 마사 선수와 전북 이승우 선수의 킬러 대결에 승패가 갈릴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나란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대전과 전북.
하지만 여전히 다음 시즌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승점 3점이 반드시 필요한 두 팀이 K리그1 3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입니다.
지는 팀은 충격이 큰, 사실상 승점 6점이 걸린 경기입니다.
대전은 5개월 만에 돌아온 마사의 발끝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복귀 뒤 7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인데, 지난 주말 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대전은 황선홍 감독의 압박 후 역습 축구가 자리 잡으며 최근 4승1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황선홍 / 대전 감독(지난 1일)> "우리가 반드시 살아남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뒤에는 뭐 지금 다음이 없기 때문에 매 경기 마지막 경기라는 각오로."
전북은 이승우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전북 유니폼을 입은 이승우는 지난주 열린 친정팀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새 팀 적응이 끝났음을 알렸습니다.
전북은 최근 선수단에 대대적인 변화를 줬는데, 이제야 조직력이 맞아가는 느낌입니다.
<이승우 / 전북 현대(지난 14일)> "아무래도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오다 보니까 조직적으로나 수비적으로 많이 노력을 했고. 더 열심히 해서 스플릿가기 전까지 다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31라운드 최고의 빅매치로 꼽히는 대전과 전북의 대결은 22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집니다.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대전 #마사 #전북 #이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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