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호우경보…광주·전남 전역으로 호우특보 확대

김동수 기자 2024. 9. 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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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되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진도에 호우경보를, 광주와 나머지 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전남지역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진도 85.5㎜, 해남 73.5㎜, 나주 63㎜, 광주 61㎜, 장흥 57.5㎜, 화순 56.5㎜, 영암 55㎜다.

광주·전남엔 사흘째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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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가 내리고 있는 20일 광주의 한 도로에 빗물이 흐르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광주와 전남 전 지역으로 호우 특보가 확대되면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 10분을 기해 진도에 호우경보를, 광주와 나머지 전남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전남지역 주요 지점 누적 강수량은 진도 85.5㎜, 해남 73.5㎜, 나주 63㎜, 광주 61㎜, 장흥 57.5㎜, 화순 56.5㎜, 영암 55㎜다.

시간당 강수량은 진도 47㎜, 장흥 44㎜, 여수 35㎜, 강진 31㎜, 영암 30㎜, 나주 27㎜로 측정됐다.

광주·전남엔 사흘째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도 30~80㎜, 많은 곳 전남 남해안 120㎜ 이상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지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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