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2 테니스 대표팀, 2024 ATF 국가대항전 파이널스 남녀 동반 결승 진출

박성진 2024. 9.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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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성모 여자팀 감독(대한테니스협회). 김태희(금암초). 김아율(홍연초).김서현(금암초), 김현학(금암초). 최민건(목행초), 김노아(홍연초), 안세환 남자팀 감독(목행초) (사진제공=대한테니스협회)

대한민국 12세 이하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24 ATF U12 국가대항전 파이널스에 남녀팀 모두 결승 동반 진출에 성공했다. 남녀팀 모두 예선부터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결승에서 남녀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20일 열린 준결승에서 남자팀(감독 안세환(목행초))은 대만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예선부터 8강까지 모든 경기를 3-0 완승을 거둬왔던 한국 대표팀은 대만에게 이번 대회 처음으로 단식 한 경기를 내주긴 했으나 종합 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지난 7월, 동아시아 예선에서 당했던 패배를 멋지게 설욕했다. 김노아(홍연초)가 단복식에서 모두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자팀(감독 양성모(대한테니스협회))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었다. 조별 예선부터 8강까지 모든 경기에서 무실세트 3-0 승리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4강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또 한번 무실세트 완승을 거두는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자팀 또한 동아시아 예선에서 중국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7월 안동에서 열렸던 ATF U12 국가대항전 동아시아 예선에서는 국내 남녀 1, 2위인 최민건(목행초)과 김노아(홍연초), 김서현(금암초)과 김아율(홍연초)이 이탈리아 원정 대회에 출전하느라 불참했었다. 당시 한국 남녀팀 모두 동아시아 예선을 3위를 차지하며 가까스로 본선행 출전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최정예 멤버가 합류한 이번 본선에서는 경쟁국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모두 결승까지 올랐다. 21일 결승전에서 남자팀은 인도네시아, 여자팀은 대만을 상대한다. 한국 여자팀은 동아시아 예선에서 대만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당시 참가 선수 중 가장 눈에 돋보였던 대만의 에이스, 수케치를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ATF U12 국가대항전은 올해 아시아테니스연맹(ATF)에서 처음 주최하는 대회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아시아를 다섯 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던 지역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이번 파이널스에 출전했다. 

최소 2위를 확보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월, 8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대항전 출전권도 확보했다. 또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게는 내년도 ATF U14 A등급 대회 본선 와일드카드가 주어지기 때문에 선수 개인적인 동기부여 역시 커진 상황이다.

2024 ATF U12 국가대항전은 지난 9월 16일 개막해 21일까지 카자흐스탄 쉼켄드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의 어린 새싹들이 초대 대회에서 우승국으로 남기 위해 단 한 걸음만을 남았다.

대한민국 12세 이하 테니스 국가대표팀이 2024 ATF U12 국가대항전 파이널스에 남녀팀 모두 결승 동반 진출에 성공했다. 예선부터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대표팀은 21일 결승에서 동반 우승에 도전한다.

20일 열린 준결승에서 남자팀(감독 안세환(목행초))은 대만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예선부터 8강까지 모든 경기를 3-0 완승을 거둬왔던 한국 대표팀은 대만에게 이번 대회 처음으로 단식 한 경기를 내주긴 했으나 종합 스코어 2-1로 승리하며 동아시아 예선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다. 김노아(홍연초)가 단복식에서 모두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여자팀(감독 양성모(대한테니스협회))은 준결승에서 중국을 3-0으로 꺾었다. 조별 예선부터 8강까지 모든 경기에서 무실세트 3-0 승리를 이어가고 있는 여자 대표팀은 4강 중국과의 경기에서도 또 한번 무실세트 완승을 거두는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여자팀 또한 동아시아 예선에서 중국에 당했던 패배를 되갚아줬다. 

7월 안동에서 열렸던 ATF U12 국가대항전 동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은 국내 남녀 1, 2위인 최민건(목행초)과 김노아(홍연초), 김서현(금암초)과 김아율(홍연초)이 이탈리아 원정 대회에 출전하느라 불참했었다. 당시 한국 남녀팀 모두 동아시아 예선을 3위를 차지하며 가까스로 본선행 출전을 확정지었다.

하지만 최정예 멤버가 합류한 이번 본선에서는 경쟁국들에 비해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모두 결승까지 올랐다. 21일 결승전에서 남자팀은 인도네시아, 여자팀은 대만을 상대한다. 한국 여자팀은 동아시아 예선에서 대만에게 당했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잡았다. 당시 참가 선수 중 가장 눈에 돋보였던 대만의 에이스, 수케치를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ATF U12 국가대항전은 올해 아시아테니스연맹(ATF)에서 처음 주최하는 대회다.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아시아를 다섯 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던 지역 예선을 통과한 12개국이 이번 파이널스에 출전했다. 

최소 2위를 확보한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월, 8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대항전 출전권도 확보했다. 또한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에게는 내년도 ATF U14 A등급 대회 본선 와일드카드가 주어지기 때문에 선수 개인적인 동기부여 역시 커진 상황이다.

2024 ATF U12 국가대항전은 지난 9월 16일 개막해 21일까지 카자흐스탄 쉼켄드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의 어린 새싹들이 초대 대회 우승국으로 남기 위해 단 한 걸음만을 남았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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