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국가유산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공모 3개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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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남원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공모사업 3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별 특색 있는 국가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자 노력해 온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2025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국가 유산이 핵심 관광자원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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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 남원시가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공모사업 3개 분야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3개 분야 총사업비는 6억 8000만원 규모다.
시에 따르면 선정된 사업은 △국가 유산 야행 △생생 국가 유산 활용 사업 △전통 산사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국가 유산의 역사적 의미·가치를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고 남원시가 전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 기여 목적도 있다.
사업별 주요 내용을 보면 '국가 유산 야행'(5억 6250만 원)은 '광한청허부 달나라 궁전으로 초대'란 주제 아래 광한루원을 활용한 '8야(夜)' 야간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생생 국가 유산 활용 사업'(5000만 원)은 '만복사지 오감 상상마당'을 주제로 추진된다. 시는 "금오신화 만복사저포기의 배경이 되는 만복사지에서 이야기 속 상상을 그려내고 오감으로 즐기는 체험형 융복합 창작·제작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 유산의 가치를 문화예술로 경험하게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전통 산사 국가 유산 활용 사업'(6750만 원)은 '천년의 향기 실상사'를 주제로 전통 산사의 국가 유산 가치와 의미를 체험·공연·답사 고품격 산사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남원시가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지역별 특색 있는 국가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자 노력해 온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2025년 우리 고장 국가 유산 활용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국가 유산이 핵심 관광자원으로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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