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성장시킨 뜨거운 워맨스…'굿파트너' 15.2%로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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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이 극과 극인 두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일과 성장을 그린 휴먼 법정 드라마 '굿파트너'가 시청률 15%대로 막을 내렸다.
'굿파트너'는 13년 차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인 최유나 작가가 극본을 썼다.
의뢰인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파'는 깔끔하게 덜어낸 대신, 실전 경험이 풍부한 이혼 전문 변호사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로 담백한 위로를 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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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성격이 극과 극인 두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일과 성장을 그린 휴먼 법정 드라마 '굿파트너'가 시청률 15%대로 막을 내렸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최종회 시청률은 15.2%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독한 상사와 신입으로 함께 일하던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가 서로의 파트너로 성장한 모습이 담겼다.
베테랑 변호사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아내이자 엄마였던 차은경은 이혼을 직접 경험하면서 이혼의 의미를 더 깊이 깨닫게 되고, 정의감이 넘치고 감정적이던 사회초년생 한유리는 현실감각을 갖춘 '에이스' 변호사로 성장한다.
대형 로펌 대정을 퇴사해 개업변호사가 된 차은경과 대정에 남은 한유리는 법정에서 상대 변호사로 서로를 만난다.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치열한 소송전을 벌이면서도, 여전히 서로를 위한 성장 자극제가 되어주는 '워맨스'를 보여준다.
'굿파트너'는 13년 차 현직 이혼 전문 변호사인 최유나 작가가 극본을 썼다. 이혼을 고민하는 다양한 부부의 사연을 객관적이고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의뢰인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파'는 깔끔하게 덜어낸 대신, 실전 경험이 풍부한 이혼 전문 변호사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로 담백한 위로를 전했다는 평을 받았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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