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 24일 개막

제3회 경기도지사배 전국휠체어테니스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경기 부천시 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다.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에서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경기도지사배 대회에는 성별 구분 없이 단식(메인, 세컨, B/C), 복식(메인/세컨 통합, B/C통합) 등 전체 5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체 4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 5월 충주시장배 대회 메인단식 1위의 안철용(경기), 2위의 박재홍(충북), 3위의 최영규(전북), 김의택(서울) 등 국내 정상급 휠체어테니스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주원홍 대한장애인테니스협회장은 "참가 선수들 모두 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선수 상호간의 우의를 돈독히 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인옥 경기도장애인테니스협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생활에 있어 스포츠는 단순히 개인의 건강을 증진하는 수단 뿐만 아니라 국내 사회 통합의 교량이라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하는 선수들을 독려했다.

이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 대한장애인체육회, 경기도,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후원하며 (주)베노, 휠스코리아, (주)로지에서 협찬한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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