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축구사 전무후무한 '집단 파업' 나온다…'1년 80경기' 강행군에 과르디올라도 선수 편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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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독한 일정을 둘러싼 파업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까지 선수 편에 섰다.
로드리(이상 맨시티)는 "선수들이 파업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빡빡한 일정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엄포를 놓았으며,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쥘 쿤데(바르셀로나)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가 고개를 끄덕였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선수들의 파업이 불가능하지 않다"며 축구사 전무후무한 집단 파업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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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혹독한 일정을 둘러싼 파업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53)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감독까지 선수 편에 섰다.
최근 축구계의 뜨거운 감자는 선수들에게 간단한 휴식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 빼곡한 일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경우 네이션스리그를 신설해 A매치 경기를 늘리는가 하면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모두 리그 페이즈 방식으로 바꿔 조별리그 단계에서만 8경기를 치르게끔 만들었다. 이마저도 토너먼트 직행에 실패하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내년부터 4년에 한 번 새로운 시스템의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개최된다. 카라바오 컵을 병행하는 프리미어리그를 기준으로 했을 때 1년에 최대 80경기를 갖는 강행군이 완성될 수 있다. 보편적인 프리시즌 기간에 클럽 월드컵이 열리는 것을 감안하면 휴식 기간은 2~3주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 케빈 더 브라위너가 우려 목소리를 높이자 너 나 할 것 없이 비판 행렬에 합류했다. 로드리(이상 맨시티)는 "선수들이 파업에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빡빡한 일정이 계속된다면 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엄포를 놓았으며,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쥘 쿤데(바르셀로나) 등 수많은 스타플레이어가 고개를 끄덕였다.
심지어 하비에르 테바스 라리가 회장 또한 "경기를 늘리는 건 이제 그만해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을 정도다. 선수를 제외한 이해관계자가 파업을 지지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선수들의 파업이 불가능하지 않다"며 축구사 전무후무한 집단 파업을 예고했다. "로드리뿐 아니라 전 세계 선수가 입을 열기 시작했다. 무언가 바꾸려면 선수들이 움직여야 한다. 축구 사업은 구단주, 단장, 감독, 미디어 없이 가능하나 선수가 없다면 불가하다. 그들만이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가 줄어들 때의 금전적 손실을 무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를 덜 한다면 선수들은 연봉을 적게 받아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다소 의미심장한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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