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뭉클한 첫 팬미팅 투어 성료

이다원 기자 2024. 9. 2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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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베이비몬스터가 4개월간의 첫 팬미팅 투어를 마무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씨 유 데어 비하인드 인 서울(BABYMONSTER - SEE YOU THERE BEHIND in SEOUL)’을 게재했다. 투어의 종착지였던 서울 공연 비하인드부터 그 대장정에 깃든 일곱 멤버들의 진솔한 노력이 담긴 영상이다.

마지막 공연 당일, 현장은 베이비몬스터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몬스티즈(팬덤명)’로 가득찼다. 피날레를 앞둔 멤버들은 “떨리지만 조금 더 팬분들과 교류할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모두의 응원 속 열의를 불태웠다.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을 메운 팬들은 열렬한 환호로 화답했고, 베이비몬스터는 본 무대부터 앙코르까지 에너지를 쏟으며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객들 역시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마지막까지 함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그야말로 베이비몬스터의 진심 어린 고민과 값진 구슬땀이 완성한 특별한 여정이었다. 글로벌 팬들과의 첫 교감인 만큼 멤버들은 제작 회의부터 직접 세트리스트에 의견을 적극 제시하는가 하면, 끊임없는 연습과 깊은 소통을 위한 고민까지 거듭해 이들의 성장을 고스란히 엿보게 했다.

무엇보다 수차례의 공연을 거치며 느낀 감정과 팬들에 대한 애정이 진정성을 더하며 감동을 안겼다. 멤버들은 “투어를 통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행복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최근 아시아 7개 도시 12회에 걸친 데뷔 첫 팬미팅 투어와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무대를 성황리에 마쳤다. 기세를 몰아 올 가을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등 인기몰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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