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임진강 수위 상승…필승교 '인명대피 기준' 1m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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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가 인명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승교 수위는 1.48m를 기록하고 있다.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전 9시께 0.34m를 기록하다가 늦은 오후부터 오르기 시작해 오후 10시 30분께 1m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필승교 인근에 있는 군남댐의 수위는 29.7m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전 9시 현재 초당 692톤이 유입돼 수문을 더 열고 초당 770톤을 방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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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스1) 이상휼 기자 =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임진강 최북단 남방한계선에 위치한 필승교 수위가 인명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승교 수위는 1.48m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오전 2시 40분께 필승교 수위는 1.62m까지 치솟았다.
필승교 수위는 전날 오전 9시께 0.34m를 기록하다가 늦은 오후부터 오르기 시작해 오후 10시 30분께 1m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기 연천군은 임진강 주변 행락객과 어민, 주민들에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줄 것 등을 당부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필승교 수위는 △1m 초과시 하천 행락객 대피 △2m(비홍수기) 인명 대피 △7.5m 접경지역 위기 대응 관심 단계 △12m 접경지역 위기 대응 주의 단계 등 4단계로 구분해 관리된다.
필승교 인근에 있는 군남댐의 수위는 29.7m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전 9시 현재 초당 692톤이 유입돼 수문을 더 열고 초당 770톤을 방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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