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024시즌 종료 후 은퇴 발표…은퇴식은 내년 개최

최대영 2024. 9. 21. 0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이 추신수(42)의 은퇴식을 올해가 아닌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SSG 구단은 20일 "추신수와 구단이 협의한 결과 현재 팀이 가을야구 진출 경쟁에 매우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어 선수단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은퇴식을 내년 시즌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SSG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고 추신수 또한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은퇴식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이 추신수(42)의 은퇴식을 올해가 아닌 내년으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SSG 구단은 20일 "추신수와 구단이 협의한 결과 현재 팀이 가을야구 진출 경쟁에 매우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어 선수단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은퇴식을 내년 시즌으로 미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시즌에는 많은 팬과 함께 은퇴식을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12월 "2024시즌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그는 은퇴 투어는 진행하지 않지만 지난 7월 말부터 '원정 경기 은퇴 사인회'를 열며 그라운드와 작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예정대로 그는 올 시즌까지만 뛰고 그라운드를 떠날 예정이다.

그러나 SSG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5위 싸움을 벌이고 있고 추신수 또한 부상으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하여 은퇴식은 내년으로 미루기로 결정했다. 이는 팀의 상황을 우선시하는 결정으로 볼 수 있다.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한 추신수는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고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디고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1천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6천87타수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인 메이저리거로서 모두 최다 기록이다.

2021년 SSG와 계약하고 한국 무대로 돌아온 추신수는 20일까지 KBO리그에서 4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3(1천504타수 396안타), 54홈런, 205타점, 51도루, 출루율 0.388, 장타율 0.424를 기록 중이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