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폭우에 필승교 수위 올라…주민·행락객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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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서는 등 오르고 있다.
21일 연천군과 군남댐 등에 따르면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7시20분 기준 1.57m를 기록중이며 한때 1.62m까지 올랐다.
군남댐 관계자는 "연천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황강댐 방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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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필승교 수위가 하천 행락객 대피 기준인 1m를 넘어서는 등 오르고 있다.
21일 연천군과 군남댐 등에 따르면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이날 오전 7시20분 기준 1.57m를 기록중이며 한때 1.62m까지 올랐다.
전날 오후 10시 30분 1m를 넘선 뒤 지속해 상승했다.
이에 연천군은 주민들에게 "임진강 주변 행락객, 야영객, 어민, 주민 등은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 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임진강 수계 군남댐과 한탄강댐도 방류량을 늘리고 있다.
군남댐은 수위 29.8m를 기록 중이며 초당 741.0t이 유입돼 수문 7개를 평소보다 더 열고 초당 781.4t을 방류하고 있다. 계획홍수위 40m보다는 여유 있는 상태다.
한탄강댐도 평소보다 많은 초당 526.5t이 유입돼 수위가 지속해서 상승하자 초당 493.7t을 방류하고 있다.
군남댐 관계자는 "연천지역에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려 임진강 수위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황강댐 방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연천지역에는 밤사이 70∼90㎜의 비가 내렸으며 전날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전 0시30분을 기해 해제됐다.
박정열 기자 pjy354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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