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밤사이 많은 비…일부 도로 통제

조민주 기자 2024. 9. 21.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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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 밤사이 평균 100㎜에 가까운 많은 비가 쏟아졌다.

21일 기상청과 울산시 자연 재난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울산에 평균 97.4㎜의 비가 내렸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이번 비에 따른 인명·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울산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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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 150㎜ 등 평균 강수량 97.4㎜
경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20일 오후 양산 하북면 한 도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호우 경보가 내려진 울산에 밤사이 평균 100㎜에 가까운 많은 비가 쏟아졌다.

21일 기상청과 울산시 자연 재난과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부터 이날 오전 7시 현재까지 울산에 평균 97.4㎜의 비가 내렸다.

주요 지점별 강수량은 온산 150㎜, 장생포 141㎜, 울기 122.5㎜, 삼동 93㎜, 간절곶 102㎜, 서동(기상대) 91㎜ 등이다.

특히 온산엔 오전 2시부터 시간당 46㎜의 비가 내렸다.

밤사이 호우로 인해 도로 5곳의 통행이 제한됐다가 3곳이 해제됐다.

현재 신기교차로 6개 차로 중 1개로와 삼평초등학교 앞 4개 차로 양방향 전체 등 2곳이 통제 중이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이번 비에 따른 인명·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총 7건의 호우 관련 신고를 받아 안전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울산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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