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소식 없는 손흥민, 토트넘 차기 주장 후보 등장 충격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이 주목받는 가운데 차기 주장 후보도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20일 '토트넘은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 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손흥민이 2026년까지 클럽에 머물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될 예정이다. 토트넘이 손흥민과의 계약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만약 2026년에 손흥민이 떠난다면 토트넘은 새로운 주장이 필요할 것'이라며 '골키퍼 비카리오는 지난해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전반적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에게 주장을 맡길 수 있다. 오랜 기간 동안 토트넘 주장을 맡았던 골키퍼 요리스가 팀을 이끌었던 방식과 유사하다. 토트넘은 비카리오에 대한 전적인 신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이 주장을 맡고 있는 토트넘은 매디슨과 로메로가 부주장을 맡고 있는 가운데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9일 토트넘의 올 시즌 부진을 언급하면서 '토트넘의 핵심 선수 중 손흥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베테랑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손흥민이 아스날전에서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후 일부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교체하는 것을 꺼리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에버튼전에서 2골을 넣었지만 최근 13경기 중 3경기에서만 득점했다'며 지난시즌부터 최근까지 손흥민의 활약을 비교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시즌 시작부터 지난 4월까지 경기 당 2.78개의 슈팅과 1. 29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경기 당 득점은 0.62골이었고 어시스트는 0.33개였다. 경기 당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볼터치 횟수는 7.01회였다.
반면 지난 4월 이후 손흥민은 경기 당 슈팅은 1.90개였고 유효슈팅은 0.95개로 감소했다. 경기 당 득점은 0.32골이었고 어시스트는 0.16개였다. 경기 당 상대 페널티에어리어에서의 볼터치 횟수는 6.50회였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가 언급한 다양한 수치에서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스카이스포츠는 '로메로는 또 다른 예'라며 토트넘 주장 손흥민 뿐만 아니라 부주장 로메로의 경기력도 지적햇다. 이 매체는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감정적인 수비를 1분 사이에 두 번이나 했고 중요한 순간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로메로는 아스날전에서 마갈량이스가 헤더 슈팅을 할 수 있도록 방치했고 레스터 시티전과 뉴캐슬전에서도 그런 실수를 범했다. 최근 로메로의 리더십과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감독 출신 해설가 팀 셔우드는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을 통해 "토트넘은 승리를 시작해야 하고 치명적인 모습이 필요하다. 매디슨은 볼을 많이 소유하지만 항상 안전하게 플레이한다"며 매디슨이 모험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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