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매직’ FC서울·‘수비의 해답’ 야잔…프로축구연맹, K리그 ‘월간 TSG’ 9월호 발간

[골닷컴] 강동훈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한 달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9월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 9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월간 TSG’는 프로축구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로,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월간 TSG’ 9월호에서는 지난 7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8월에 열린 3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한 FC서울을 선정해, 라인과 라인 사이 공간을 활용하는 공격 전개와 상대를 직접 압박하여 경합하는 수비 방식에 대해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야잔을 베스트 플레이어로 다뤘다. 야잔은 올여름 이적시장 때 합류해 데뷔전부터 3경기 연속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야잔의 후방 빌드업과 공격적인 수비에 대해 조명했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8월 12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K리그2 26라운드 수원 삼성과 FC 안양의 ‘지지대 더비’를 소개했다. 서로 닮은 두 팀의 수비 운영 방식과 균열이 생긴 후 나타난 즉각적인 전환 및 역습에 대한 분석을 담았다.

이 밖에도 월간TSG 9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포지션 변경을 통해 커리어의 전환점을 만든 황문기(강원FC), 허율(광주FC), 윤일록(울산 HD) 등을 소개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