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대설 종합평가’ 경기도 1위…SNS 연계·CCTV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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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겨울철 풍수해(대설) 종합평가'에서 도내 수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적설 취약 구조물 조사 △취약 구간 등급별 관리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 △시민 행동요령 홍보 등 예방 중심의 활동을 벌여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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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가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겨울철 풍수해(대설) 종합평가’에서 도내 수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4억5000만원도 받는다.
앞서 도는 관할 시·군을 대상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실태와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조치 등을 평가해 1위부터 3위까지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 기간은 지난해 10월11일부터 올해 3월15일까지다.
용인시는 도와 단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연계해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폐쇄회로(CC)TV 시스템을 활용해 기상 상황과 제설 현장을 모니터링했다. 이어 비탈지고 통행량이 많은 보행로에 인도 제설기를 이용해 제설 작업을 하는 등 시민 안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출근길 순찰과 제설제 살포, 인도·하천 산책로·육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후속 제설 등도 점수를 얻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에 두고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을 세우고 후속 조치를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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