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필승조' 불펜 꾸린 LG, PO는 3선발 체제 구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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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 지붕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우천 취소된 20일 잠실에서 만난 염 감독은 우완 불펜 이종준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염경엽 감독은 이종준을 끝으로 어느 정도 필승 계투조의 퍼즐을 맞췄다.
누구를 불펜으로 돌릴지에 대해선 함구한 염 감독은 "일단 단기전은 최대한 승리 확률이 높은 쪽을 택해야 한다. 이기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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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성, 유영찬 외에 함덕주·백승현·이종준까지 활용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5명의 필승조를 꾸려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나선다. 염경엽 LG 감독은 "빨리 3위를 확정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플레이오프에 간다면 3선발을 운영할 것"이라고 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한 지붕 라이벌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를 치른다.
우천 취소된 20일 잠실에서 만난 염 감독은 우완 불펜 이종준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종준은 19일 부산 롯데전에서 8회 등판, 1이닝을 1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내고 첫 홀드를 기록했다. 2001년생으로 191㎝의 장신 우완인 이종준은 150㎞에 가까운 빠른 직구가 위력적이었다.
염 감독은 "불펜에서 (필승조) 실험하다 보니 거의 시즌이 끝났다"며 "그래도 (이)종준이가 마지막이 됐다"고 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종준을 끝으로 어느 정도 필승 계투조의 퍼즐을 맞췄다. 좌완 함덕주와 우완 김진성, 백승현, 이종준에 마무리 유영찬까지 5명이다.
함덕주는 수술 후 올해 복귀가 좀 늦어졌으나 12경기에서 2홀드를 올렸고, 김진성은 팀 내 최다인 25홀드를 기록했다. 유영찬은 올해 팀의 뒷문을 책임지는 마무리로 7승5패 25세이브 1홀드를 수확했다.
여기에 우완 백승현까지 필승조로 나설 예정이다. 백승현은 올해 1승1패 2세이브 1홀드에 그쳤으나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1홀드를 기록했다.
염 감독은 "(승현이는) 작년 경험이 있다"며 "경험은 무시할 수 없다. 승리 조는 (백)승현이, 종준이, 진성이, 그리고 덕주, 영찬이까지 5명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염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3선발 체제로 꾸리겠다고 공언했다. 에르난데스-엔스-임찬규-최원태-손주영까지 5인 선발을 유지했던 LG였으나 이 중 2명은 불펜으로 이동한다는 의미다.
누구를 불펜으로 돌릴지에 대해선 함구한 염 감독은 "일단 단기전은 최대한 승리 확률이 높은 쪽을 택해야 한다. 이기는 것이 목적"이라고 했다.
최근 두산의 거센 추격을 받는 염 감독은 "무엇보다 빨리 3위를 확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일부 선수들도 휴식을 취하면서 (큰 경기를) 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는 21일 더블헤더 1차전에 우완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두산은 토종 에이스 곽빈이 선발 등판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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