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0-4 완패였지만, 150억 황인범만 달랐다 "혼자 팀 공격 이끌며 헌신" 네덜란드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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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페예노르트에서의 데뷔전에서 팀의 부진 속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네덜란드 매체와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1908.nl' 또한 "부진한 페예노르트에서 홀로 빛난 황인범이었다. 프리스케 감독이 경기 초반부터 황인범을 기용한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는 정교한 패스를 통해 공격을 주도했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을 지탱했다"라면서 평점 7.4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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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황인범이 페예노르트에서의 데뷔전에서 팀의 부진 속에서도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며 네덜란드 매체와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페예노르트는 1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0-4로 졌다. 하지만 경기 내용과 결과와는 별개로 황인범의 인상적인 플레이에 네덜란드가 환호했다.
경기 초반부터 페예노르트는 레버쿠젠의 공세에 밀려 전반에만 네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하지만 황인범은 경기 내내 헌신적인 태도로 팀을 이끌며 자신만의 존재감을 발휘했다. 공수 양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팀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 허리에서 끊임없이 볼을 배급하고 엄청난 활동량을 더하며 페예노르트 팀 공격을 이끌었다.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황인범은 레버쿠젠전에서 공중볼 경합 100% 성공률을 기록했고, 패스 성공률은 82%였다. 볼 터치 81회에 리커버리 5회, 드리블 성공 2회를 기록하면서 팀 내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황인범에게 팀 내 최고 평점인 6.7점을 부여했다. 페예노르트를 제압했던 상대 팀 레버쿠젠 선수들과 비교해도 될 만한 수치와 평점이었다.
브리안 프리스케 페예노르트 감독은 황인범을 어떻게 봣을까. 프리스케 감독은 0-4로 패배했지만 레커버쿠젠전이 끝난 뒤 "충분한 훈련 시간을 가지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황인범은 매우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특히 후반전에서 그의 경험과 기량이 돋보였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네덜란드 매체들도 마찬가지였다. '1908.nl' 또한 "부진한 페예노르트에서 홀로 빛난 황인범이었다. 프리스케 감독이 경기 초반부터 황인범을 기용한 이유를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는 정교한 패스를 통해 공격을 주도했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팀을 지탱했다"라면서 평점 7.4점을 매겼다.
하지만 황인범은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하지 않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팬들 앞에서 데뷔전을 치르게 되어 기쁘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해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나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쉬운 반응이었다.
황인범은 이번 여름 FK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페예노르트에 합류했다. 이적 과정에서 다소 잡음이 있었지만, 페예노르트는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000만 유로(약 149억 원)를 투자하며 황인범을 영입했다.
프리스케 감독은 중원 조합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황인범의 합류로 인해 중원 구성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게 되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합류로 더욱 탄탄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는데, 향후 리그와 유럽 대항전에서 팀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엄청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인범은 페예노르트에서 치른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 한 경기 만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페예노르트도 황인범의 활약을 바탕으로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는 만큼, 황인범의 역할은 페예노르트 성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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