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 회수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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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대학원생이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이 제시한 초음파 조사 및 말릭산을 이용한 유가금속 회수 방법은 폐배터리에서 Ni, Cd 및 Co을 높은 효율로 추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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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대학원생이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을 회수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모하메드 이스티아크 후세인 칸(Md Ishtiaq Hossain Khan) 석박통합과정생(지도교수 박정훈)은 폐기되는 니켈-카드뮴(Ni-Cd) 폐배터리에서 유가금속인 니켈(Ni), 카드뮴(Cd), 코발트(Co)를 추출하기 위해 DL-말릭산을 활용했으며, 추출 정량분석 및 역학적 분석(모델링)을 통해 유가금속 회수 및 시스템의 추출 효율을 증명했다.
연구팀이 제시한 초음파 조사 및 말릭산을 이용한 유가금속 회수 방법은 폐배터리에서 Ni, Cd 및 Co을 높은 효율로 추출할 수 있다. 게다가 유기산인 말릭산의 활용은 약산을 이용한 유가금속 추출로 부식성이 높은 산(acid)의 소모량 감소에 기여할 수 있어 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지원으로 수행됐다. 지난 8월 환경공학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 ‘환경관리저널(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 JCR 상위 10% 이내)’에 게재됐다.
si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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