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사라졌다 나타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선보여

이병희 기자 2024. 9.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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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하는 전시 '2024 동시대 미술의 현장: 사라졌다 나타나는'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1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8일 개막한 '동시대 미술의 현장'은 경기도미술관에서 2년마다 한 번씩 현대예술의 '동시대성'을 조망하는 기획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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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8일 작가와의 대화
10월17~18일 씨앗 워크숍
'사라졌다 나타나는' 전시 전경(사진=경기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이 다음 달 20일까지 진행하는 전시 '2024 동시대 미술의 현장: 사라졌다 나타나는'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1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8월8일 개막한 '동시대 미술의 현장'은 경기도미술관에서 2년마다 한 번씩 현대예술의
'동시대성'을 조망하는 기획전이다.

올해 전시에서는 최지목, 강수빈, 그레이코드·지인, 권현빈, 이혜인, 장서영 등 낯섦과 새로움을 모색하는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주목하고, 신작을 포함한 32점을 선보인다.

경기도미술관은 전시와 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형 활동을 통해 창작 과정과 예술적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28일에는 참여 작가인 강수빈, 권현빈, 장서영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작가들이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과 창작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작가의 예술적 세계관과 창작 의도를 심도 있게 탐구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7~18일에는 씨드키퍼와 함께 움트기 직전의 가능성을 가진 씨앗을 매개로 작가의 작품(창조의 순간·새로운 변화의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감상과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참여자 경험과 생각을 이끌어내는 대화나누기, 식물이 가진 고유한 형질과 생장 방식 등을 통해 우리의 성향과 페르소나를 찾아보는 씨앗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누리소통망(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 중이다.

자세한 내용과 참여 방법은 경기도미술관 공식 누리집(https://gmoma.ggc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미술관 관계자는 "2024 동시대 미술의 현장 '사라졌다 나타나는'의 작가와 작품은 도약의 가능성을 발현하고 있고, 스스로 진화하면서 늘 시작과 끝을 열어가기에 이번 전시는 어떤 낯섦과 새로움을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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