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후끈'…미국 미네소타 등 3개 주 사전 직접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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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버지니아주가 선거일 46일 전인 20일(현지시간) 사전 직접 투표를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미국 주는 사정이 있어 11월5일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사전 직접 투표나 우편 투표를 허용한다.
이번 사전 직접 투표가 시작된 주들은 경합 주는 아니지만 워낙 박빙인 선거라 어느 지역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한 시민은 "조기 투표를 첫날 함으로써 캠페인에 도움을 주고 선거 열기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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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 미네소타, 사우스다코타, 버지니아주가 선거일 46일 전인 20일(현지시간) 사전 직접 투표를 시작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대부분의 미국 주는 사정이 있어 11월5일 선거일에 투표할 수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사전 직접 투표나 우편 투표를 허용한다. 우편 투표용지는 지난 9일 선벨트 주(일조량이 많은 남부 15개 주) 중 하나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처음으로 발송됐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당일 투표를 제외한 다른 투표 방식을 자주 비난해 왔다. 그는 2020년 조 바이든에게 패배한 이유를 우편 투표 때문이라고 거듭 주장하기도 했다.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번 사전 직접 투표가 시작된 주들은 경합 주는 아니지만 워낙 박빙인 선거라 어느 지역도 마음을 놓을 수 없다.
통신에 따르면 아침부터 버지니아 알링턴 중심부에 있는 조기 투표소에서는 수십명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 시민은 "조기 투표를 첫날 함으로써 캠페인에 도움을 주고 선거 열기를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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