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쏟아붓던 NC, “FA 의존도 줄이고 내부 육성에 무게” 새 감독 후보는 육성 전문가? [오!쎈 창원]
![[OSEN=지형준 기자] 11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호텔 월드에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2025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3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한화-삼성-롯데-KIA-두산-NC-SSG-KT-LG 순서로 실시된다.NC 임선남 단장이 지명을 하고 있다. 2024.09.11 / jpnews@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poctan/20240921064036959rnnd.jpg)
[OSEN=창원,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과 작별했다. NC는 차기 감독으로 외국인 사령탑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다가올 시즌 새 판 짜기에 나설 계획이다. 외부 FA 영입보다 내부 육성에 무게를 두는 만큼 새 감독 후보로 육성 능력이 뛰어난 인물을 고려하고 있다.
NC는 5월 중순까지는 2위를 달리며 상위권에 있었다. 외국인 선수 하트, 카스타노와 데이비슨이 평균 이상의 성적을 보여줬다. 국내 선발진이 약점이었으나 마운드도 기대 이상의 선전을 했다.
그러나 5월말 8연패에 빠지면서 상위권 경쟁에서 5위로 밀려났다. 7월초 손아섭, 7월말 박건우 등 핵심 타자들이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면서 NC는 8월에 팀 역대 최다인 11연패에 빠지면서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외국인 투수 카스타노는 부상으로 방출됐고, 국내 선발진은 신민혁을 제외하곤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하고 대체 선발들이 돌아가면서 던졌다. 데이비슨이 홈런 1위로 활약했지만, 전체적인 타선의 힘도 약했다. 9위에서 더 이상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일찌감치 가을야구 희망이 사라졌다.
이에 NC는 20일 강인권 감독의 계약 해지를 공식 발표했다. 구단 측은 “성적 부진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을 위해 5강 탈락이 확정되면서 강인권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다. 잔여 시즌은 공필성 C팀 감독이 감독 대행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0일 창원NC파크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린다. NC 다이노스가 강인권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공필성 NC 다이노스 감독 대행이 기자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4.09.20 / foto0307@osen.co.kr](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9/21/poctan/20240921064037181lhvd.jpg)
강인권 감독은 2022년 5월 11일 NC의 감독 대행으로 2022년 팀을 이끌었으며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 계약을 맺으며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감독 통산(대행 포함) 401경기 197승 197패 7무 승률 .500을 기록했다.
임선남 단장은 “올 시즌을 치르며 어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시즌 끝까지 현장을 지원하고 믿고 기다리는 방향으로 해왔다. 하지만 어제(19일) 5강 탈락이 확정됐고 내년을 준비할 시기라고 생각해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시즌 중 어려운 순간도 많이 있었다. 부상 선수들이 많이 나오는 바람에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감독님 책임이라고 하는 건 옳지 않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감독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오랜 기간 고민한 끝에 대내외적으로 분위기를 한 번 바꾸고 내년을 새롭게 준비할 시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임선남 단장은 차기 감독 선임과 관련해 “현재 결정된 건 없다. 지금부터 열심히 찾아봐야 한다. 특별히 어떤 기준을 정해 놓은 건 없다”면서 “구단이 추구하는 목표와 방향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는 강팀을 구축하고자 한다. FA 의존도를 줄이고 내부 육성을 통해 지속성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구단이 정해 놓은 방향만 무작정 따르는 감독은 지양한다. 반대로 구단과 소통하지 않는 감독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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