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 도시외교단 파견…‘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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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급변하는 외교 패러다임(구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부산역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민간사절단인 '2024 유라시아 도시외교단' 출정식을 열고, 본격 민간외교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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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급변하는 외교 패러다임(구도)에 대응하기 위해 시민 중심의 민간외교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들은 이날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알마티(카자흐스탄), 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 두바이(아랍에미리트) 4개 도시에서 41개 행사를 통해 도시·분야별 부산 브랜드 제고 및 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또 대학생 19명이 부산 청년 외교활동으로 ‘관광·문화·공부하기 좋은 부산’을 직접 홍보하고 △부산 유학생 유치 설명회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우호협력체결 1주년 기념사업 △부산청년외교 활동 △부산 페스타 인 두바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지역 8개 대학이 공동으로 팀을 이뤄 알마티와 타슈켄트, 사마르칸트 등 중앙아시아에서 유학생 유치 활동에 나선다.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중앙아시아는 동행·융합·창조의 협력 원칙과 오랜 유대에 기반을 둔 동반자 협력 관계 및 유기적 네트워크가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유라시아 도시외교단의 방문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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