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경보' 내린 폭우에…금강 백제보 1초당 방류량 확대

박예린 기자 2024. 9. 21.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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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보 수문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보관리단은 오늘(21일) 오전 4시 50분부터 백제보에서 1초당 430㎥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강보관리단은 앞서 40㎥이던 1초당 방류량을 전날 오후 11시부터는 150㎥로,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는 300㎥로 늘렸습니다.

백제보에는 현재 1초당 580㎥의 물이 유입되면서 수위가 3.07m까지 상승했습니다.

한편 대전·세종과 충남 전역, 충북 북부지역에는 호우경보가 발령 중입니다.

어제부터 이날 오전 5시 현재까지 내린 비는 서산 249.0㎜, 태안 근흥 240.0㎜, 당진 신평 206.0㎜, 천안 187.6㎜, 대전 정림 182.0㎜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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