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OTT] 마블 그 마녀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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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주차 주말 디즈니+·넷플릭스·티빙 신작을 소개한다.
에미상을 받으며 탄탄한 완성도를 인정 받은 '완다비전' 제작진이 참여한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전부 애거사 짓이야'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괴물:메넨데즈 형제 이야기'는 1989년 베벌리힐스에서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메넨데즈 형제의 삶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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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9월 3주차 주말 디즈니+·넷플릭스·티빙 신작을 소개한다.
◇전부 애거사 짓이야(디즈니+)
에미상을 받으며 탄탄한 완성도를 인정 받은 '완다비전' 제작진이 참여한 마블 텔레비전 오리지널 시리즈 '전부 애거사 짓이야'를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작품은 '완다비전' 이후 기억을 잃은 채 살던 어둠의 마녀 애거사가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마녀의 길로 떠나는 미스터리하고 위험한 여정을 담았다. 수다쟁이 이웃부터 강렬한 힘을 내뿜는 카리스마 넘치는 마녀의 모습까지 완벽 소화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캐서린 한을 비롯해 오브리 플라자, 조 로크, 패티 루폰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이 개성 넘치는 마녀가 돼 극에 활력을 더한다.
◇아버지의 세 딸들(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아버지의 세 딸들'은 소원했던 세 자매가 병든 아버지를 보살피기 위해 뉴욕의 비좁은 아파트로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아버지 죽음을 앞두고 망가져 버린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지만, 쌓였던 불만과 격렬한 감정을 내보이고만다. 배우 나타샤 리온이 대마초 중독자로 스포츠 베팅을 직업으로 삼은 막내 레이첼을, 엘리자베스 올슨이 난생처음 자기 아이와 떨어져 지내게 된 자유로운 영혼 둘째 딸 크리스티나를, 캐리 쿤은 브루클린에서 10대 딸을 엄한 통제 하에 키우려는 엄마이자 장녀 케이티를 연기했다.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티빙)
영화 '명탐정 코난 vs 괴도 키드'는 지상 최대 라이벌인 빅주얼을 쫓는 월하의 마술사 괴도 키드와 그를 쫓는 명탐정 코난이자 쿠도 신이치 두 사람의 대결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이번 시리즈에선 작아진 코난이 아닌 본래 쿠도 신이치가 등장해 키드와 정면 승부를 벌이는 게 관전 포인트. 괴도 키드의 탄생 배경과 일상 속 모습도 함께 다뤄 그의 새로운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두 인물의 대립이 단순한 적대 관계를 넘어 의리와 공조로 이어지며 예상치 못한 전개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누적 발행 부수 2억7000만부를 기록한 원작의 특별 에피소드를 모아 구성했다. 목소리 연기에는 타카야마 미나미, 야마구치 캇페이, 야마자키 와카나, 이시이 코지 등 유명 성우가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왓츠 넥스트: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넷플릭스)
'왓츠 넥스트:빌 게이츠의 미래 탐구'는 빌 게이츠가 긴박한 글로벌 문제를 심층 탐구하며, 세상을 바꿀 최첨단 기술을 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세계 보건 및 기술 분야에서 자선사업가로 활동하는 게이츠는 현대 사회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를 들여다본다. 인공지능의 전망과 위험, 소셜 미디어 시대에 쏟아지는 잘못된 정보의 문제와 진실 규명의 복잡한 과정부터 범지구적인 기후 위기, 소득 불평등의 부당성과 빈곤 퇴치 기회, 그리고 치명적인 질병을 치료할 과학과 혁신까지 현시대 우리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괴물:메넨데즈 형제 이야기(넷플릭스)
범죄 실화를 바탕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괴물:메넨데즈 형제 이야기'는 1989년 베벌리힐스에서 부모를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메넨데즈 형제의 삶을 다룬다. 어느 날 고급 주택가, 라일·에릭 형제가 집 안에서 부모를 총으로 살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검찰은 형제가 가족의 재산을 상속받기 위해 꾸민 일이라 주장했지만, 두 사람은 평생 부모에게 당한 육체·정서·성적 학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 사건은 미국 전역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재판이 TV로 생중계될 정도로 큰 화제를 모았다. 결국 1966년 두 형제 모두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현재까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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