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딸린 이혼남 속여" 사기결혼 의혹 여전한데…'실외배변·폭행' 투견부부, 갈라섰다 [TEN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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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이혼숙려캠프' 3기 투견부부가 이혼 유예를 철회하고 결국 갈라섰다.
세 부부 중 유일하게 근황이 공개되지 않았던 투견 부부가 최근 근황을 알린 가운데, 아이가 있는 이혼남인 걸 속이고 결혼했다는 의혹에는 침묵을 유지 중이다.'투견 부부' 진현근, 길연주 부부는 '이혼숙려캠프'에서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섰던 부부다.
그러나 '이혼숙려캠프' 3기의 한달 뒤 일상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투견 부부만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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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태유나 기자]
JTBC '이혼숙려캠프' 3기 투견부부가 이혼 유예를 철회하고 결국 갈라섰다. 세 부부 중 유일하게 근황이 공개되지 않았던 투견 부부가 최근 근황을 알린 가운데, 아이가 있는 이혼남인 걸 속이고 결혼했다는 의혹에는 침묵을 유지 중이다.
'투견 부부' 진현근, 길연주 부부는 '이혼숙려캠프'에서 가장 화제의 중심에 섰던 부부다. 촬영 당시 실제로 이혼숙려기간 중이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도 넘은 폭언과 욕설을 퍼부었고, 쌍방 폭행도 서슴치 않았다. 올해만 60번 정도 민원과 경찰 신고가 들어왔고, 그 과정에서 5살 아들은 방치됐다.
특히 아내는 남편이 집에서 배변 활동을 하지 못하게 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는 불화 원인에 대해 남편이 결혼 전 빚이 있었는데 숨기고 결혼했다며 빚이 이자까지 약 5천만 원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두사람은 정신과 전문의 상담과 부부심리극 솔루션을 거치며 투견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고 변화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최종 조정에서 다시 대립했다. 아내 길연주는 양육비를 안 주는 대신 아이를 보지 않아도 된다며 남편에게 전재산을 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매달 양육비로 최소 금액인 30만원을 줄테니 재산 모두를 가져가겠다고 우겼다. 긴 싸움 끝에 두 사람은 여러 조정 사항을 추가해 이혼 의사를 유예했다.
그러나 '이혼숙려캠프' 3기의 한달 뒤 일상 모습이 담긴 영상에는 투견 부부만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았다. 두 부부는 SNS도 언팔한 상태로, 이혼한 상태가 아니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방송 직후 "조만간 SNS로 알려드리겠다"고 밝힌 남편 전현근은 지난 19일에서야 근황을 알렸다. 그는 "방송 이후로도 좁혀지지 않는 의견차이, 깊어진 감정의 골로 인해 저희 부부는 다시 한 번의 숙려기간을 갖기로 결정했다"며 "누군가의 잘못이 아닌 아이와 서로의 앞날을 위한 결정임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결국 두사람은 이혼 유예가 아닌 이혼 숙려를 선택, 갈라서는 결정에 다시 이르렀다.
그러나 아직 해소되지 않은 의혹도 있다. 앞서 아내 길연주가 남편의 인스타 스토리에 올린 카톡 캡쳐 사진 내용에 대한 사실 여부다. 당시 공개된 카톡 내용을 보면 남편은 "내 애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애랑 결혼 했던 거, 다시 만난 너도 정상이 아니란 거"라고 했고, 아내는 "애 둘 딸려 재혼 숨긴 사기죄 악플보고 그쪽이나 정신차리세요"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카톡 내용에 따르면 남편은 아이가 있는 이혼남인 사실을 숨기고 현재 아내와 결혼한, 엄연희 '사기결혼'이기 때문이다.
의혹에 대해서는 개인사이니 반드시 알려야 할 의무는 없다. 그러나 예능에 출연해 서로를 헐뜯고 충격적인 폭로를 이어가며 민낯을 보여줬던, 스스로를 '인플루언서'라고 지칭한 투견 부부였던 만큼 말끔하지 못한 해명에는 아쉬움이 남는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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