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서 재미 본 美민주 해리스 "트럼프와 2차 TV토론 추진중…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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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2차 TV토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의 토론 승리를 주장하며 해리스 부통령과 다시 토론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13일 기자회견 때는 2차 토론에 대해 "어쩌면 내 기분이 좋다면"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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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20일(현지시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2차 TV토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유세에서 "나는 또 한차례의 토론(TV토론)을 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지켜보자"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10일 ABC방송 주관으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TV토론 때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 낙태 관련 발언을 소개하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불쑥 추가 토론 이야기를 꺼냈다.
1차 토론이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였다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2차 토론에 대해 "의무"라며 시종 적극적인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락가락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자신의 토론 승리를 주장하며 해리스 부통령과 다시 토론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13일 기자회견 때는 2차 토론에 대해 "어쩌면 내 기분이 좋다면…"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세희기자 saehee01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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