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국가 간 지급결제' 개선안 찾으러 참여한 '이 프로젝트'

신서희 기자 2024. 9. 21.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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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민간 금융기관 신분으로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 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방안을 찾는 글로벌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다.

기업은행 등 아고라 프로젝트 참여기관들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안한 통합 원장 개념에 기반해 토큰화된 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 간 원활한 통합 가능성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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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 프로젝트 참여
사진 제공=IBK기업은행
[서울경제]

IBK기업은행이 민간 금융기관 신분으로 '아고라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아고라 프로젝트는 '토큰화 기술'을 활용해 국가 간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방안을 찾는 글로벌 공공-민간 협력 프로젝트다. 국제결제은행(BIS)이 선정한 7개국(미국·영국·일본·프랑스·스위스·한국·멕시코) 중앙은행과 국제금융협회(IIF)가 모집한 민간 금융기관 41개가 참여한다.

기업은행 등 아고라 프로젝트 참여기관들은 국제결제은행(BIS)이 제안한 통합 원장 개념에 기반해 토큰화된 예금과 기관용 중앙은행 화폐 간 원활한 통합 가능성을 검토한다.

또 국가 간 지급결제 시 서로 다른 법률, 규제, 시차, 기술요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구조적인 비효율성을 개선하는 방안도 같이 연구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글로벌 금융 인프라를 모색하는 아고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미래의 은행 시스템이 나아갈 방향과 중소기업의 금융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서희 기자 shsh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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