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부산·경남(21일, 토)…남해안 200㎜ 폭우 "안전 유의"

경남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20일 오후 양산 하북면 한 도로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경남=뉴스1) = 21일 부산과 경남은 흐린 가운데 이른 새벽부터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부산과 경남에 50~120㎜, 경남 남해안 200㎜ 이상, 지리산 부근 150㎜ 이상의 많은 비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24도, 창원 25도, 김해 23도, 진주 24도, 거창 22도, 통영 25도로 전날보다 1~3도 가량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부산 26도, 창원 27도, 김해·진주 26도, 거창 23도, 통영 28도로 전날보다 1~4도 가량 낮다.

부산 앞바다와 남해안에는 시속 30~65㎞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도 남해 동부 앞바다에서 1~3.5m, 먼 바다에서 1.5~3.5m로 높게 일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과 경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저지대 침수 등의 피해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71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