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가자 휴전협상 끝낼 때까지 계속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가자전쟁 휴전 협상과 관련해 “그것을 끝낼 때까지 계속할 것이며, 아직 갈 길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20일 오전 백악관에서 내각 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국무장관, 국방장관, 그리고 모든 팀이 정보 커뮤니티와 함께 그것(휴전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언급은 최근 ‘바이든 행정부가 가자전쟁 휴전 협상에 대한 희망을 사실상 포기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일축한 것입니다.

최근 이스라엘-레바논 국경 ‘블루라인’에서 양측의 충돌이 격화하면서 가자전쟁에 이어 추가 전면전 위기가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스라엘 북부와 레바논 남부의 사람들이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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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