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야권 대선후보 "마두로 측 위협에 망명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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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대선 승리를 주장하며 지지자 시위를 독려하던 중 스페인으로 망명한 베네수엘라 야권 대선후보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 측 체포 위협에 외교적 피난처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곤살레스는 카라카스 소재 베네수엘라 주재 스페인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은신해 있었는데, 그로부터 닷새 뒤인 지난 7일 스페인 망명 사실이 마두로 정부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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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대선 승리를 주장하며 지지자 시위를 독려하던 중 스페인으로 망명한 베네수엘라 야권 대선후보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부 측 체포 위협에 외교적 피난처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마드리드에 머무는 에드문도 곤살레스는 현지 시간 20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유를 보장받은 상태에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선택한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곤살레스는 '정보·보안기관 요원이 움직이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니 피신이 최선'이라는 말을 자신의 측근으로부터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베네수엘라 검찰은, 개표 부정 주장과 함께 '야권 후보 승리'로 공표한 야권 측의 개표율 온라인 공개 관련 수사 과정에서 곤살레스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지난 2일 발부 받았습니다.
당시 곤살레스는 카라카스 소재 베네수엘라 주재 스페인 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은신해 있었는데, 그로부터 닷새 뒤인 지난 7일 스페인 망명 사실이 마두로 정부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곤살레스 후보는 "베네수엘라에 머물렀다면 투옥 후 고문을 당할 수 있었다"며 베네수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전 세계에 알리는 등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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