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슈팅이 안 보인다...'꿀벌' 상대로 부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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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인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는 물론 이렇다 할 슈팅조차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A매치 이전보다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이 역력한 데다 토트넘의 고질적인 전술 문제도 있는데 오늘(21일) 경기에선 손흥민이 부활할지 관심입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지난 15일) :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그런데 또 세트피스로 실점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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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인 손흥민이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는 물론 이렇다 할 슈팅조차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A매치 이전보다 체력적으로 떨어진 모습이 역력한 데다 토트넘의 고질적인 전술 문제도 있는데 오늘(21일) 경기에선 손흥민이 부활할지 관심입니다.
이대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손흥민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거셌던 올 시즌 첫 '북런던 더비'.
경기 초반만 해도 토트넘 공격은 손흥민이 있는 왼쪽에서 주로 전개됐습니다.
깊숙이 파고들어 쿨루셉스키에게 공을 연결한 장면이 대표적입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진 후반에는 손흥민이 밑으로 더 많이 내려와 공격을 펼치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습니다.
이러다 보니 후반 막판 이전보다 더 지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의 유효 슈팅은 '0'개.
2부 팀인 코번트리를 상대로 한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에서도 후반 교체 출전이긴 했지만 슈팅 자체가 단 한 개도 없었습니다.
손흥민의 경기력이 이전보다 떨어진 건 최근 A매치 두 경기 영향이 컸습니다.
여기에 올 시즌 초반부터 읽히기 시작한 토트넘의 틀에 박힌 전술과 단조로운 공격 패턴도 문제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취약점을 일찌감치 드러냈습니다.
[손흥민 / 토트넘 공격수 (지난 15일) : 우리는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그런데 또 세트피스로 실점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토트넘은 이번 주말 '꿀벌'이 상징인 브렌트퍼드를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주중 코번트리전에서 주전 대부분을 어느 정도 쉬게 한 만큼 '양봉업자'로 불리는 손흥민도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김희정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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