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 진심 축하…다섯배 기쁨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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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원전 분야를 비롯한 양국 간 실질적 협력 방안과 관련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최진석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동두천의 교육공무원 부부의 다섯쌍둥이 출산 소식에 "다섯쌍둥이 '팡팡레인저'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체코를 공식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멀리 체코에서 반가운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경기도 동두천의 교육공무원 부부께서 다섯쌍둥이를 출산했다"며 "자연임신으로 다섯쌍둥이가 태어난 것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다. 정말 기쁜 일"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귀한 다섯 생명을 모두 지켜내신 엄마 아빠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철저한 준비로 어려운 수술을 성공적으로 해내신 서울성모병원 의료진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아기들이 얼른 인큐베이터에서 나와서 건강하게 부모님의 품에 안기길 바란다"면서 "다섯쌍둥이 기르는 일이 다섯 배의 기쁨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힘껏 돕겠다"고 했다.

끝으로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모든 엄마 아빠들이 걱정 없이 아이들을 잘 키울 수 있도록, 일 가정 양립, 양육부담 해소, 주거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응원합니다.

프라하(체코)=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