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정경대, 英 대학평가서 '옥스브리지'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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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정치경제대(LSE)가 '옥스브리지'로 불리는 명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를 제치고 대학 평가 1위에 올랐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의 대학 평가에서 LSE가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 1위였던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대는 2위로 내려갔다.
지난해 4위에서 1위로 올라선 LSE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생 4분의 3이 150여 개국에서 모인 외국 유학생이며 노벨상 수상자를 18명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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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영국 런던정치경제대(LSE)가 '옥스브리지'로 불리는 명문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를 제치고 대학 평가 1위에 올랐다고 일간 더타임스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의 대학 평가에서 LSE가 처음으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 1위였던 스코틀랜드의 세인트앤드루스대는 2위로 내려갔다.
옥스퍼드가 3위로 한 계단 내려갔으며 케임브리지대는 4위로 처음으로 '톱3'에서 이탈했다.
더럼대, 임피리얼칼리지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이 뒤를 이었다.
이 대학 평가는 입학 성적, 학위 취득 현황, 졸업생 취업 전망, 재학생 만족도, 연구의 질, 학생과 교직원 비율 등을 기준으로 한다.
지난해 4위에서 1위로 올라선 LSE는 대학원생을 포함한 학생 4분의 3이 150여 개국에서 모인 외국 유학생이며 노벨상 수상자를 18명 배출했다.
세인트앤드루스대는 2021년과 지난해 옥스퍼드대를 밀어내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 56명과 영국 총리 31명을 배출한 옥스퍼드대는 학생 대 교직원 수 비율이 10.3대 1로 가장 낮다. 이달 7일 가디언이 발표한 대학 평가에서는 계속 1위 자리를 지켰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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