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母, 불혹 아들에 ‘결혼 잔소리’..결국 공개 구혼까지 “연락해요” (‘편스토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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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공개 구혼을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어머니가 "내년이면 40인데, 빨리 결혼해야 한다"라고 걱정하자 김재중은 "40대에 결혼하겠다고 했지만, 49세에 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어머니는 아들 김재중 몰래 깜짝 공개 구혼 영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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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김재중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공개 구혼을 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미래의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중은 누나들과 저녁 식사 중 부모님에게 결혼 잔소리를 들었다며 하소연했다.
앞서 어머니가 “내년이면 40인데, 빨리 결혼해야 한다”라고 걱정하자 김재중은 “40대에 결혼하겠다고 했지만, 49세에 할 수도 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어머니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아버지 역시 “80세가 넘었는데, 아버지가 얼마나 더 살겠냐”라며 나이로 아들을 압박했다.
이를 들은 김재중의 여섯째와 여덟째 누나는 결혼에 반대했지만, 첫째와 둘째 누나는 “집에 아무도 없으면 삭막하다”라며 결혼을 찬성했다. 결국 찬반토론까지 이어진 상황.
그 결과 찬성했던 누나들이 김재중 결혼에 대해 반반이라고 입장을 번복했다. 이에 어머니는 “반반이 어딨냐. 결혼 해야지”라고 발끈했다. 그 순간 누나는 “시집 올 사람 없을 것 같다. 시집살이 무서워서 어떻게 오냐”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이찬원은 “아니 근데 생각해보니까 아내 되실 분에게 시누이가 8명이다”라고 거들었고, 당황한 김재중은 “안돼 그 이야기 하지마. 그 얘기하면 나 진짜 못 가”라고 입을 틀어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누나들은 예비 며느리를 위해 밥, 청소, 설거지, 애 돌보기 등 집안일 담당을 맡겠다고 선언했다. 감동받은 김재중은 “시끌벅적한 것을 좋아하는 분은 우리집으로 오시면 된다”라며 급 미래의 아내에게 어필했다.
나아가 김재중은 “자기야 언제 나타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부담은 갖지 마. 외로운 것 보다 시끌시끌한 게 즐거울 거야.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도 많이 챙겨줄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밸런스 내가 꼭 지켜줄게. 언젠가는 나타나 주렴”이라고 영상 편지를 남겼다.
한편, 어머니는 아들 김재중 몰래 깜짝 공개 구혼 영상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재중이가 마음에 든다하는 분 계시면 서슴지 말고 연락해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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