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등하교 때 핫팬츠‧크롭탑을?…학부모 노출 의상에 갑론을박
자녀 등하교 때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는 한 학부모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고 영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스타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에서 온 앤이라는 이름의 여성은 최근 크롭탑에 핫팬츠를 입고 자녀를 학교에 등교시켰다가 남편으로부터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앤은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입었던 옷을 공개하며 “남편이 내 옷이 학교에 아이들을 데리러 가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물었다.
앤이 입은 의상은 최근 BJ 과즙세연이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과 미국 LA에서 포착될 당시 입고 있었던 튜브톱과 비슷한 디자인이었다.
앤의 사연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을 벌였다. 일부 네티즌들은 앤의 의상이 멋지다고 칭찬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앤의 남편의 지적이 옳다고 손을 들어줬다.
한 네티즌은 “당신의 의상이 멋지지만 확실히 학교에 아이들을 데리러 가기에는 부적절해 보인다”고 했다. 또 다른 네티즌도 “학교가 카리브해에 있는 게 아니라면 당신 남편의 지적이 옳다”고 했다. 이외에 “누군가의 주의를 끌려고 필사적”이라며 “수업을 받고 있는 아이들을 존중해야 한다”는 비판도 있었다.
매체는 앤의 사례와 비슷하게 최근 일부 부모들이 너무 편한 복장으로 아이들을 등하교 시켜 논란이 일고 있다며 영국의 한 학교는 잠옷을 입고 오는 부모들에게 주의를 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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