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올해 세번째 베이루트 공습…헤즈볼라, 로켓 140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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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올해 세번째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했습니다.
레바논 현지 언론도 이날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알려진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 지역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은 하마스 내 서열 3위인 정치국 부국장 살레흐 알아루리를 겨냥했던 지난 1월 초와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를 살해한 지난 7월 말 공습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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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올해 세번째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20일 베이루트를 겨냥해 표적 공습했다며 세부 내용은 추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 현지 언론도 이날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거점으로 알려진 베이루트 남부 외곽 다히예 지역이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복수의 안보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헤즈볼라의 고위급 1명을 겨냥한 작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현지 소식통은 AFP 통신에 "헤즈볼라 특수작전 부대 라드완의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공습으로 지금까지 8명이 숨지고 59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알자지라 방송은 사망자 중에 어린이가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은 하마스 내 서열 3위인 정치국 부국장 살레흐 알아루리를 겨냥했던 지난 1월 초와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 푸아드 슈크르를 살해한 지난 7월 말 공습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앞서 헤즈볼라는 이날 로켓 140발로 이스라엘 북부를 공격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전날 이스라엘군의 레바논 남부 대규모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이날 주요 방공 기지와 기갑여단 본부 등 최소 6곳을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군 대변인도 "오후 1시 2분부터 한 시간 동안 레바논에서 약 140발의 로켓이 발사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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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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