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정협 75주년 기념식 참석…“타이완 독립 결연히 반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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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타이완의 단결을 강조하면서 "어떤 형태의 타이완 독립과 분열 활동에도 결연히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20일 베이징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청사에서 열린 정협 75주년 기념식에서 "새시대 공산당의 타이완 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방침을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며 이같이 연설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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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타이완의 단결을 강조하면서 “어떤 형태의 타이완 독립과 분열 활동에도 결연히 반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주석은 20일 베이징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청사에서 열린 정협 75주년 기념식에서 “새시대 공산당의 타이완 문제에 대한 총체적인 방침을 전면적으로 관철해야 한다”며 이같이 연설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전했습니다.
시 주석은 양안 간 단결을 강조하면서 “양안 분야별 융합 발전을 심화하고 양안 동포의 심리적 정신적인 결합을 촉진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홍콩과 마카오 각계각층 인사와 긴밀한 접촉을 통해 두 지역이 중국의 전반적인 발전에 잘 통합되고 중국의 대외 개방에 더 나은 역할을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도 주문했습니다.
정협은 1949년 9월 공산당 지도하에 각계 대표들이 국정 방침에 대해 민주적이고 평등하게 협상한다는 취지로 설립됐습니다.
입법부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구성된 1954년까지 공산당과 민주당파 등 각계 인사를 망라하는 국가 최고 권력기관의 기능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세력의 민심을 수렴해 정책 결정을 하는 외관을 갖추기 위해 정협 제도가 활용되면서 정협은 최고 국정 자문기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협은 마오쩌둥(毛澤東), 저우언라이(周恩來), 덩샤오핑(鄧小平), 리셴녠(李憲念) 등이 역대 주석을 지냈고 현재는 중국 공산당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王滬寧)이 주석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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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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