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문재인 9·19 기념사에 "굴종적 인식 여실히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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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선언 기념행사에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것을 두고 북한이 먼저 뭉갠 합의가 여전히 존속한다고 믿는 굴종적 인식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권성동 의원도 페이스북에 처음부터 끝까지 망상과 허풍으로 점철된 궤변이었다며, 문 전 대통령이 재임 땐 북한의 수석 로비스트 노릇을 하고 퇴임 뒤엔 수석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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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9·19 선언 기념행사에서 현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한 것을 두고 북한이 먼저 뭉갠 합의가 여전히 존속한다고 믿는 굴종적 인식을 여실히 드러냈다고 평가했습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문 전 대통령 기조연설에선 '잊힌 삶'을 살겠다는 공언도, 실패한 대북정책에 반성도 찾아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거론하며 문 전 대통령이 남북관계를 말할 자격이 없으니 지금이라도 미몽에서 깨어나 엄중한 안보 현실을 직시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권성동 의원도 페이스북에 처음부터 끝까지 망상과 허풍으로 점철된 궤변이었다며, 문 전 대통령이 재임 땐 북한의 수석 로비스트 노릇을 하고 퇴임 뒤엔 수석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9·19 합의는 불균형 합의이자 우리만의 무장해제였다며, 북한의 온갖 도발에 침묵한 그 시대를 평화라 하는, 창피함도 모르는 세력에 정권을 내주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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