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CES, 미래혁신기술 박람회 “한 달 앞으로”
[KBS 대구] [앵커]
한국판 CES를 목표로 대구시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미래혁신기술 박람회, FIX(픽스) 2024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기로 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류재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4.
이미 451개 기업이 참가 신청을 끝냈고, 2천 개에 이르는 부스도 예약이 꽉 찼습니다.
나흘간 열리는 박람회 기간 관람객이 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엑스코 동관과 서관을 모두 사용하는데요.
대구에서 열리는 단일 박람회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FIX 2024는 미래차와 로봇, 인공지능 등 대구시의 4개 대형 전시회를 통합해 국내외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입니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삼성SDI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테슬라, 제너럴모터스, 아마존웹서비스 등 글로벌 기업도 참가합니다.
미국 로멜라연구소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르테미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16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연합은 첨단 로봇을 전시합니다.
특히 삼성 C랩과 플러그 앤 플레이 등 창업 기업 육성 기업들이 참가하고, 30개국 2백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해 구매 상담도 열립니다.
[최운백/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 : "단순히 전시회 참가 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대구에 투자까지도 이어질 수 있도록 그런 장을 이번에 만들어주고자 합니다."]
한국판 CES를 표방한 FIX, 국제적인 전시회로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 신산업 육성 촉매제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류재현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지현
류재현 기자 (j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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