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전기차 불, 외부충격 배터리셀 손상 개연성"

신귀혜 2024. 9. 20. 22: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해 외부 충격으로 배터리 셀이 손상되며 불이 났을 개연성이 있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천경찰청은 국과수로부터 차량 하부 쪽 배터리 팩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과수는 차량 밑면의 외부 충격으로 배터리팩 내부의 셀이 손상돼 절연 파괴되면서 발화됐을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찰에 전했습니다.

다만, 배터리관리장치가 당시 심하게 타 정보를 추출하는 게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같은 감정 내용을 참고해 전기차 화재 원인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일 인천 청라동의 한 아파트에 주차돼 있던 전기차에서 불이 나 20여 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를 받았고, 차량 8백여 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