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 환자 이송 지연 잇따라
송근섭 2024. 9. 20. 21:51
[KBS 청주]의료계의 집단 행동 여파로 충북에서 환자들의 병원 이송이 지연되는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소방 당국은 어제(19일) 오후 5시 29분쯤, 청주에서 한 20대 임산부의 양수가 새 병원 15곳에 문의했지만 수용하기 어렵다고 해 약 2시간 만에 대전의 한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저녁 8시 43분쯤에는 청주의 한 70대가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였지만 병원 16곳에서 전문의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환자를 받지 못해, 약 2시간 30분 만에 경기도 평택의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송근섭 기자 (sks85@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선거법 위반’ 이재명 ‘징역 2년’ 구형…“거짓말 명백” vs “검찰이 조작”
- 태풍 ‘풀라산’이 낳은 비구름, 남해안으로…바닷가 피해 주의
- [단독] ‘유령업체’ 허위계약 뒤 가구 납품…동두천시의회 의장 가족 입건
- [영상] ‘50-50’과 ‘WBC 트라우트 삼진’ 비교한다면? 오타니의 반응은?
- [단독] ‘황제경호’ 변우석 공항 ‘교통약자 우대출구’ 특혜…관리 실태 ‘엉망’
- “21차례 거절” 끝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져
- ‘논란의 에이전트’ 전 피에트로 인터뷰 “KFA 신뢰도 유럽에서 이미 바닥”
- 이스라엘, 이번에는 소리공격? 레바논 상공에 퍼진 ‘음속폭음’ [이런뉴스]
- 러시아 최고 여성갑부의 눈물…남편의 회사 급습에 총격전 비화 [현장영상]
- “곽튜브 피해자 아냐”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 [이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