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 10타점...'타이틀 절망' 29세 내야수에게 동정의 목소리

최대영 2024. 9. 20. 2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10타점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총 120타점에 도달했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20일(한국시간) 원정 경기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3타석 연속 홈런을 포함해 6안타 10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MLB 역사상 최초로 '51홈런-51도루(51-51)'를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타니 쇼헤이가 10타점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총 120타점에 도달했다. 2위인 윌리 아다메스(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차이는 11타점으로 벌어졌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20일(한국시간) 원정 경기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첫 번째 3타석 연속 홈런을 포함해 6안타 10타점 2도루를 기록하며 MLB 역사상 최초로 '51홈런-51도루(51-51)'를 달성했다. 그는 아다메스와의 타점 경쟁에서 순식간에 11점 차로 벌리며 1경기에서 10타점을 기록한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팬들은 그의 활약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너무 불공평하다"며 아다메스에게 동정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오타니는 2번째 타석에서부터 오른쪽 전방 적시타, 2점 2루타, 49호 2점 홈런, 50호 2점 홈런, 51호 3점 홈런을 기록하며 5타석 연속으로 총 10타점을 올렸다. 그는 이번 시즌의 타점을 120으로 늘리며 2005년 마쓰이 히데키가 기록한 116타점을 넘어 일본 선수 중 가장 높은 타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게다가 리그 타점 부문에서도 19일 기준으로 1점 차로 2위였던 아다메스를 빠르게 따돌리며 차이를 11로 늘렸다. 시즌 잔여 경기는 두 선수 모두 9경기 남아 있으며 오타니의 홈런과 타점 2관왕 달성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팬들은 오타니의 "폭발력"에 경탄을 표하고 있다. SNS에는 "차원이 달라서 말이 안 나온다", "대단한 폭발력이다", "어마어마하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이해가 안 된다"는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또한 "타점왕은 확정이네", "조금 안타깝다", "아다메스가 불쌍하다"는 29세 선수에 대한 동정의 목소리도 있었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