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데믹에 겨울철 비상..."독감 예방접종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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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독감 유행을 막기 위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전국의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청주시는 일반인들의 독감 유료 예방 접종을 위해 지정의료기관을 확대하는 한편, 백신 보유 현황과 접종병원 위치 확인을 위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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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겨울 독감 유행을 막기 위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전국의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한 어린이와 임신부 등이 우선접종대상자입니다.
65세 이상 노인들은 다음 달부터 연령별 접종일에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장원석 기잡니다.
<리포트>
생후 6개월이 넘은 유아가 겨울 독감 예방 백신을 맞습니다.
오늘(20일)부터 전국적으로 시작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의 우선 대상인 13세 이하입니다.
보건소를 직접 찾거나 또는 전화로 독감 예방 접종에 대한 궁금증을 묻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이희영 / 청주시 용정동(독감 무료접종 대상)
“독감 걸리면 안 되니까, 겁나지요. 작년에 (예방주사를) 맞았지만, 올해도 겨울을 나려면 맞아야지요.”
올해 여름은 독감 유행 장기화와 함께 백일해와 코로나19, 폐렴균 확산 등으로 감염병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른바 '멀티데믹'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올해 겨울철 역시 독감 등 감염병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졌습니다.
보건당국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당부하는 이유입니다.
<그래픽>
이달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들의 접종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임신부들의 접종이 이어집니다.
75세 이상 노인은 다음달 11일부터, 70-74세 노인은 다음달 15일부터, 65-69세 노인은 다음달 18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주시는 무료 예방 접종을 위해 독감백신 18만 명분을 확보했습니다.
<인터뷰> 홍정의 / 청주상당보건소 감염병대응과장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접종은 10월부터 12월 사이 적기 예방 접종을 권장드리며,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시, 동시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청주시는 일반인들의 독감 유료 예방 접종을 위해 지정의료기관을 확대하는 한편, 백신 보유 현황과 접종병원 위치 확인을 위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CJB 장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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